2022년 8월 21일 -성령강림 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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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강림 Ⅹ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행 27:23-24)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16:13에서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27:23-24에서 바울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장래 일을
가르쳐 주시는 성령님의 역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박과 환난’이 예루살렘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알고도 기꺼이 예루살렘을
방문한 바울은 성령님의 예언처럼 결박되어서 어려움을 당하고 로마의 법정에
서기 위해서 호송되고 있었습니다. 배를 타고 로마로 가려고 하는데 항해하기
좋지 않은 계절이라 바울은 이번 항해가 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로 어려울
것이라 말하고 많은 손해를 볼 것이라 말해주지만 믿지 않습니다.
그들이 탄 배가 처음에는 순항하는 것 같았지만, 얼마 되지 않아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됩니다. 바람에 배가 자꾸 밀려서 떠내려가고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짐을 바다에 버리게 됩니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지자 배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 배의 기구도 바다에 버립니다. 그때 바울이 그레데에서 떠나지 말자고 했을 때 자신의 말을 들어 주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사자, 즉 성령님께서 ‘아무도 생명을 잃는
자가 없을 것이며 배만 손상을 입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을 이들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바울이 가이사 앞에 서는 것이며
함께 항해하는 자들을 모두 바울에게 주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고 합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바울의 믿음대로 배에 탔던 276명 전원이 상륙하여 구조되었다고
성경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님을 통해서 알려주신 대로
바울에게 주신 모든 사람들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럼 이 배에 있던 사람들이
주님을 믿었을까요? 저는 믿었다고 확신합니다.
왜냐하면 ‘바울이 배에서 축사하고 떡을 나누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은 없으나 바울이 떡을 떼며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구원의 말씀을 전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공들이 자기들 살기 위해서 도망가려고 할 때도 바울이 도왔습니다.
군인들이 이 죄수들이 도망가려 할 때 죽이려 했지만 바울 때문에 모두 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배에 있는 276명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그 하나님을 믿었다고 저는 이해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무리 희망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성령님께서 역사하시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면 생명을 얻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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