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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3일 -교단 탈퇴/ 변경을 위한 교인특별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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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탈퇴/ 변경을 위한 교인특별총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아직 ‘특별교인총회’가 열리지 않았고, 

그 결과를 알기 전이지만, 기도하며 저의 마음을 글로 전달해봅니다. 

총회 결과에 상관없이 체리힐 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께는 참으로 

아픈 과정이었기에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교회의 담임목사로서 

먼저 용서를 구합니다. 지난 주 말씀을 통해서도 고백했듯이 저의 부족함이 

투표에 영향을 주었을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금요일(10/21) 저녁 집회 때 양춘길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은혜 받으며 

좀 더 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우리는 “말씀의 진리와 그 원리”를 

주장하는데 굽힘이 없어야 하지만, 우리 교우의 개개인을 생각한다면 

‘좀 더 다른 방법과 접근법을 사용할 수는 없었는가?’ 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결 방법과 답은 지금이라도 우리 서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진리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제부터 성령님께서 허락하시는 회복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마음이 들었습니다. 

히브리서 12장 2절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우리를 온전케 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제 일은 이제 뒤로하고 또한 교단 탈퇴/변경의 

나머지 부분은 하나님의 손에 맡기시고 우리 체리힐 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믿음의 주이신 예수님’께 집중하고 예배를 통해 

회복과 치유의 시간을 갖기를 소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으로 하기 어렵겠지만, 인내하며 승리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구하며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그리할 때 불편함이 있겠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하나님께서 친히 주시는 

치유와 회복의 능력을 얻을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부터 성도들 간에 그 어떠한 비난과 부정적인 말들을 삼가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믿음으로 대화해 주십시오. 

누군가 부정적 이야기를 꺼내면 “예수 바라봅시다” 말하며 

멈추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쉬운 일이 아닌 줄 압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의 은혜를 받은 자이기에 함께 노력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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