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3일 -성결, 그 거룩한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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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 그 거룩한 부르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제사장 나라로 세워 세상과 하나님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하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 역시 동일한 사명을 받았으며,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처럼,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자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해야 합니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옷을 준비해 입어야 합니다. 이 제사장의 옷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거룩한 직분의 상징이자 제사장이 가져야할 태도와 모습입니다. 이 제사장의 옷은 일반 백성과 세상 사람들과 구별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존귀함을 나타냅니다. 각 옷 부분 마다 상징을 담고 있는데, 에봇은 제사장의 권위를 나타내고 흉패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제사장의 관, 즉 머리에 쓰는 모자에는 금패가 모자 앞에 있습니다. 그 패에는 여호와의 성결이라 씁니다. 제사장의 관에 새겨진 "여호와께 성결"은 그가 하나님 앞에 온전히 정결하며 헌신된 삶을 살아야 함을 상징합니다. 이것으로 사람들과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합니다.
사순절 금식 기도를 통해 하나님은 저와 같은 부족한 예배도 받으시고 죄 많은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심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면서 하나님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깨닫고 더욱 하나님을 갈망하며 긍휼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거룩하지 않은 자에게 거룩한 부르심을 주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성령으로 기름 부어 제사장으로 세우시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세상에 거룩함을 전하는 삶을 살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저와 우리 모두가 제사장이 하나님께 성결하게 나아가고, 세상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제사장으로 부르시고 성령으로 기름 부어 세상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도록 하셨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우리는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성결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그분의 뜻과 계획을 깨닫고 둘째, 죄를 멀리하고 정결함을 추구하며 셋째, 말씀을 순종하고 넷째,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순종을 보이심으로써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참됨을 확증하셨듯이, 우리 역시 성결한 삶을 통해 하나님의 선택이 얼마나 옳았는지 세상에 드러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주님께 성결한 모습을 드리고 세상에도 성결한 모습을 보여주며" 세상이 해야 할 일이 하나님께 나와 자복하며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해야 한다는 진리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거룩한 사명, 하나님과 주님께 성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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