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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3일 - 종려주일,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성금요일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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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 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 성금요일 예배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날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이러한 환호와 영광을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그 길은 고난과 죽음, 곧 십자가를 지는 길이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예수님을 환영했던 사람들은 며칠 뒤 그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을 박해하는 사람들까지 용서하시며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하셨습니다. 로마서 58절의 말씀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하신 것을 십자가에서 성취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죄인된 우리 또한 용서하시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가르쳐 줍니다. 오늘 종려주일을 보내며 주님의 순종함으로 내가 생명을 누리고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자유를 얻었음을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찬양드려야 합니다. 

 

   고난주간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 겪으신 고난을 기억하는 한 주간입니다. 이번 고난주간에는 예수님의 행적 이란 주제를 가지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특별 새벽기도회(-토 오전 6)로 본당에서 함께 모입니다. 특히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는 각 부서가 연합하여 드리는 헌신 예배로 진행됩니다. 이 기간 동안 기도에 힘쓰시며 부활절을 맞이할 영적인 준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토요일 새벽에는 자녀들과 함께 참여하여 예배를 드린 후, 목사님의 인도에 따라 제단 앞으로 나아가 무릎 꿇고 기도하며 안수 받는 시간을 갖습니다.

 

   성금요일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날을 기념하는 예배입니다.  올해는 십자가의 길-비아 돌로로사라는 주제로 목회자들과 장로님들이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418일 저녁 7:30 본당에서 체리힐 온 가족이 모여서 이중언어로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또는 고난의 길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주님이 걸으신 길을 기억하며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실제로 예루살렘 구시가지에는 이 길을 따라 표지판과 기념교회들이 세워져 있고 많은 순례자들이 이 길을 걸으며 주님의 십자가의 길을 기억하고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랑하는 체리힐 제일교회 성도 여러분, 말씀과 기도로 부활절을 준비하시고,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와 성금요일 예배에 참여하심으로써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경험하고 마음에 새기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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