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코너

2024년 12월 15일 - 기쁨의 초

작성자 정보

  • FKUMC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쁨의 초

대강절 세 번째 초는 여러분들이 보시는 것과 같이 분홍색입니다. 

다른 세 개의 초들은 보라색이지만, 세 번째 초가 분홍색인 이유는 기쁨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나눔, 기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며 

어렵고 굶주린 가난한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며, 서로 기쁨으로 예수님을    기다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주님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 기쁨으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해산의 기쁨을 기다리는 마음, 바로 저는 대강절 셋째 주에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오신 것만이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구원으로 경험하는 영원한 기쁨을 공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먼저 이 해산의 기쁨을 아시고, 십자가의 고통을 결단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아마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자녀를 출산 즉 생명을 낳는 

것은 사람이 경험하는 고통이면서 또한 가장 기쁨의 고통일 것입니다. 대부분 출산의 과정은 

죽을 것 같은 아픔이 있지만, 그 고통을 이겨내고 인내하는 이유는 바로 귀한 생명의 

탄생으로부터 오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전해 주신 사랑과 용서, 그리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생명의 기쁨, 

다시 오실 재림의 기쁨이 이 셋째 주 대강절에 기념하고 찬양해야 하는 기쁨입니다. 

그래서 오늘 분홍색 초를 다른 때와 달리 밝히며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주님을 기쁘게 환영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주시고 부활의 약속을 주신 

주님을 기쁘게 찬송하시고, 영광 올려드려야 합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으니 그 약속의 때를 사모하며 그 때가 이르길 기쁨으로 그 이름을 송축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의 날이 한 주 남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이 주님의 탄생을 기다렸고,      나심을 축하하고자 선물을 가지고 찾아왔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을 맞이할 마음과 예물을 

준비하여 영접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