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 고린도교회에 보내진 바울의 두 번째 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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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고린도전서의 말씀을 수요찬양기도회 시간을 통해서 나눴습니다. 앞으로 고린도후서를 나누려 합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참여를 권면하며 또 각 스케줄 때문에 교회로 참석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가급적 줌 또는 유튜브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도 중입니다.
신약성경에 바울이 쓴 서신은 13개가 있습니다. 시기적으로 데살로니가전후서가 가장 먼저 쓰여졌습니다. 그후에 바울은 고린도전후서와 로마서, 갈라디아서, 골로새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빌레몬서, 디모데전서, 디도서, 디모데후서를 약 16년에 걸쳐서 편지를 보냈습니다. 바울이 두번이나 편지를 보낸 고린도란 지역은 로마 식민지 아가야의 지방의 행정수도이었습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때에 약 1년반 정도를 머무르며 그곳의 회당장 그리스보와 디도 유스도와 함께 교회를 세웠습니다.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디도를 통해서 보내고 나중에 그가 마게도냐에 머물 때, 디도로 부터 고린도교회 안에 문제가 가라앉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후 고린도교회와 아가야에 있는 성도들에게 쓴 편지가 바로 고린도후서입니다.
이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자서전이라 불리울 정도로 바울 자신이 그리스도인으로 산 체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교회를 세우며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를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지 안에서 자신의 사도성과 디모데의 권위를 회복시켜 주려는 의도 역시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디모데를 통해서 교회에 새로운 변화와 올바른 영적 성장을 일으키고자 한 계획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세워진 교회에 문제가 생길 때 또는 믿음을 더 견고하게 하기 위해서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디모데는 데살로니가교회와 빌립보교회, 고린도교회, 에베소교회 모두를 사역하며 세웠습니다. 이것만 보아도 바울이 디모데를 많이 신뢰했던 것이 이해되고, 믿음 안에 아들 된 디모데라라는 표현이 적합해보입니다. 바울은 가장 믿고 신뢰하는 디모데를 고린도교회에 보냈고 그가 잘 해결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린도후서를 통해서 바울은 늘 교회를 사랑하며 교우를 사랑했던 “사도이자 목사”였음을 발견하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후서 처럼 “목회서신”이라 불리우지는 않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고린도후서 역시 ‘목회서신’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목회적 지혜가 많이 담겨 있고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어떤 모습과 마음을 가지고 주님의 교회를 세워야 할 지를 가르쳐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개인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즉 예수님께서 다스리시는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체리힐제일교회의 머리되신 예수님의 생각을 구해야 하며 그 말씀을 분별할 때 그 말씀에 순종해 움직이며 사역해야 합니다.
우리 체리힐제일교회가 예수님이 다스리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주님과 일대일 관계를 맺으며 주님 말씀을 수행하기 위해서 영적 공동체로서 한 뜻과 한 마음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이 시대를 위하여 감당할 십자가를 지며 순종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기를 희망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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