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5일 -2024 글로벌감리교회(GMC)의 창립총회를 기대하며

2024 글로벌감리교회(GMC)의 창립총회를 기대하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합감리교회 교단에서 약 7500개의 교회가 탈퇴하였고, 

그 중 약 4500개의 교회와 4500여명의 목회자들이 성경적 결혼과 동성애를 허용하지 

않기 위해서 약 2년 동안 새 글로벌감리교단을 세웠습니다. “세상은 알게 되리”란 주제를 

가지고 9월 20(금)일부터 26(목)까지 코스타리카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됩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가 아니고선는 글로벌감리교회가 탄생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번 창립총회를 준비하는 준비위원의 한 사람으로 저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의원들과 그 외 세계 각처에서 오는 대의원들이 보다 쉽게 비자를 받아 총회에 

참석할 수 있도록 모임 장소를 코스타리카로 정했는데, 아쉽게도 많은 대의원들이 비자를 

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물론 총회 준비위원회에서는 

아프리카 지역을 묶어 아프리카에서도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론 아프리카의 대의원들이 이 창립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글로벌감리교회 총회의 역할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기 위한 새 법 또는 개정안을 

만들고, 필요한 장정의 법을 만들어 인준하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글로벌감리교회가 

각자의 지역에서 열정적으로 예배하고, 넘치도록 사랑하고, 담대하게 선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 수 있는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저는 창립총회 준비위원이며 한미연회 총회 대의원의 자격으로 이번 창립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총회 전(18일)에 가서 준비하고 총회가 끝난 뒤 준비위원들의 마무리 회의를 하고 

하루 후(26일)에 돌아오게 됩니다. 저 역시 총회 대의원으로서는 처음 참석하는 것이라 

무척이나 설레입니다. 이번 기회에 더 많이 배우고, 한미연회와 교회들을 대표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성장을 위해 목소리 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창립총회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임재를 경험하며, 모든 글로벌감리교회가 

하나 되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왜 글로벌감리교회를 시작하게 된 이유와 목적을 알아 

점점 세속적으로 변해가고 악해져 가는 현실에서 성경의 권위와 진리를 수호하며,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참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보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40일 동안 기도와 금식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성도들께 감사하고, 

또 계속적으로 총회가 끝날 때까지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