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 십자가와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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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성찬
오늘은 성찬주일입니다. 글로벌 감리교회(GMC)에서는 매달 첫 주에 성만찬 예식을 합니다. 주의 만찬이란, 성례전이 내적이고 지속적인 영적 은총의 외적이고 가시적인 표시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은혜를 받는 수단으로, 그리고 우리가 실제로 은혜를 받고 있다는
분명한 확신으로 표적을 우리에게 주심을 믿고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주의 만찬에 참여할 때 회개와 감사와 함께 주님을 믿는 믿음으로 참여하며
받습니다. 이것이 은혜의 통로가 되어서 하나님의 은총을 받으며 은혜의 유익을 경험하며
순종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는 삶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 믿음생활에서
너무도 중요합니다. 바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과 사랑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드리는 시간이 됩니다. 주님과 친밀하고 깊어진 관계를 만들며 살게 됩니다.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우리는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의 향기를 내며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예수님처럼 순종하며 살게 됩니다.
물론 성찬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혹은 미신적인 믿음으로 이것을 먹으면
모든 것을 용서받은 것 같은 느낌을 가지려고 참여한다면 그것은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참 의미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종교적 행동을 통한 심리적 위로를 받으려 하는 것은
구원의 능력도 없고 열매도 없고, 무엇보다도 구원의 확신도 없이 살면서 늘 고민하며
살게 됩니다. 이런 모습은 성황당에 정한수를 떠놓고 비는 행위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의 의미를 진실로 깊게 알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알면 구원의 확신이 없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구원에 고민하거나 갈등할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죄의 문제를
십자가에서 예수께서 해결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십자가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희생으로, 수직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가며 수평으로는 우리가 교회를 이루며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장소를 제공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순종과 생명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용서와 구원입니다. 우리는 성찬에 참여할 때 그분의 순종과 생명을 기억하며 모두
본받아야 합니다. 그 하나님과 주님의 용서와 구원을 이미 받았음을 다시 기억하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기를 다시 결단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
거듭남의 열매를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와 성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표시이며
우리는 이 표시에 감사와 찬양으로 화답하며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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