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15일 -New Beginnings 글로벌 감리교단 가입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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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Beginnings 글로벌 감리교단 가입 감사예배
할렐루야!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교회는 2022년 가을부터 탈퇴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10월 22일 오후 6시, 사랑관에서 열린 최종 교인특별총회에서 297명의 교우들이 UMC 탈퇴를 위한 투표를 했습니다. 248명의 탈퇴찬성과 49명의 반대로 탈퇴가
결정되었습니다. 이미 첫 번째 교인총회 당시 탈퇴 예측금액이 약 이백삼십만불 ($2,300,000)이었고, 추가 금액이 계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참석 교우들 중
85% 이상이 탈퇴를 찬성하였습니다.
이 첫 번째 탈퇴의 결정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서 최종 교인총회 이후 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가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최종 탈퇴금액은 처음 제시되었던 금액에서 무려 백만불
($1,000,000) 이상이 줄어 있었습니다. 체리힐제일교회와 성도들의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교인총회에서 탈퇴를 결정했지만, 여전히
연회로부터 탈퇴승인을 받아야 했습니다.
체리힐제일교회는 연회의 탈퇴승인을 위해서 중보기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금식을 선포하고,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임원들과 교우들이 함께 금식하며
5월 연회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회에서 탈퇴를 시켜주지
않으면 어떡하냐고 걱정하신 만큼 더 많이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의
열매가 바로 연회에서 체험되었습니다. 5월 22일 화요일 뉴저지 연회에서
총 8개의 교회가 한 번에 승인투표를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투표 과정 속에서
체리힐제일교회가 제외되었습니다. 이유는 체리힐제일교회에서 불공정하게
탈퇴과정이 진행되었고, 담임목사가 편견을 가지고 탈퇴를 이끌었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장로교 목사와 GMC 대표를 강단에 세우고 칼럼과 설교를 통해서
동성애는 하나님 진리의 말씀에 어긋난다고 가르쳤다는 이유로 담임목사를
기소했습니다.
감독은 이런 이유를 들어 체리힐제일교회의 탈퇴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졌는지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탈퇴투표를 연기하는 수정안을 내도록 회의를 이끌었고,
탈퇴연기를 위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 교회 대표들은
최선을 다해서 우리의 결정이 정당함을 전했고, 연회회원들도 우리 교회의
탈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도왔습니다. 그리고 탈퇴 연기투표를 진행했을 때
과반수가 넘지 못해 부결되었고, 다시 재투표를 통하여 80%의 찬성으로
체리힐제일교회의 탈퇴가 결정되었습니다.
체리힐제일교회 임원들은 탈퇴승인이후에 신속하게 조건동의서에 명시된 모든
지불금과 필수조건을 6월 30일에 완료했습니다. 탈퇴를 위해서 체리힐제일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지불금과 필수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체리힐제일교회는 ‘Global Methodist Church’라는 성경 중심으로 새로운 영적운동을 하는 교단에 7월 1일부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여정을 이끄시고 도우신 하나님은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돌아오는 주일 10월 22일, 3시에 우리는 새로운 교단에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감사예배에 참석해주시고, 이웃들과 친구, 친지들을 초대하여 함께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의 예배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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