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9일-교회의 영적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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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영적 영향력
존 스토트(1921-2011)는 영국국교회 목사이며 세계적 설교가, 복음주의자,
저술가이면서 강연자입니다. 이번 주에 그의 책 ‘성령 세례와 충만’이라는 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1975년 두 번째로 발행한 개정판에서 이미 그는 현대교회가 가지고
있는 영적붕괴를 48년 전부터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쓰던 시기의
영국교회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이제 명백히
다원주의적이며 자유 방임주의적인 사회가 되었다.
교회라는 제도는 남아 있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을 과거의 유물로 여기고,
그 유물이 집착해 온 미신처럼 시대에 뒤떨어진 구조로 본다”, “점점 더
세속화되어가는 사회에서 기독교의 영향력은 계속 감소되어 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교회의 죽어 있고 메마른 뼈들은 하나님의 살아 있는
생기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존 스토트 목사가 마치 지금의 미국교회 현실을 예언한 것 마냥 현재 미국 주요
교회들이 영국교회 뒤를 이어 그 교회의 영향력을 상실하고 세속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더 큰일은 한국교회들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그 선한 영향력을
상실하고 세속화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목사님이 소천하시기 전에 ‘래디컬 제자’란 책에서 지금 세상에서 참된 제자와
교회가 되기 위해서 세상의 흐름을 역행하는 래디컬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세상을 역행하는 크리스천이 될 때 교회는 영향력을 가진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원주의, 물질주의, 윤리적 상대주의, 나르시시즘(개인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하고, 또 그리스도를 닮아 살면서 이 땅에서 예수의
향기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교회와 성도가 성숙해야한다고
합니다.
저는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성령 충만’이라 믿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지 않고서는 세상을 역행할 수 없고, 예수님을 닮을 수 없고 성숙해 질 수가 없습니다. 교회의 영적 선한 영향력은
성령 충만이 있어야 회복되고 그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체리힐제일교회는 성령 충만을 회복해야 합니다.
즉 주님의 다스림을 받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다스림을 받지 않고 하는 모든 행동은 결국 세상을 쫓게 되어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체리힐제일교회와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영적 선한 영향력을 이 지역사회에 끼치며 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해야 합니다. 영혼 구원이 없는 교회는
죽은 교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 충만을 받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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