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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6월 11일 - '선교적 교회'가 필요한 우리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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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적 교회'가 필요한 우리 시대

 

20세기 후반부터 교회의 개념을 다시 정의하고 ‘교회의 본질은 선교에 있다’는 

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는 모든 믿는 자에게 

선교적 삶을 요구합니다.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선교지가 내 앞에 펼쳐지는 

것입니다. 즉 교회와 집 밖의 모든 장소가 선교의 현장임을 알고 

하나님의 복음을 받고 은혜 받은 자로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선교적 교회는 건물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각자의 삶의 자리가 복음 활동 

영역이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공간적 개념 건물로 보기에 

“우리는 교회에 간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종교적 생활에 그칠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해외 선교를 한다고 해서 

선교적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선교에 집중하는 교회일 수는 있지만 

선교적 교회는 아닙니다. 선교사를 ‘보내는 사역’에서 내가 직접 ‘나가는 사역’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입니다.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한 우리가 

가정과 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그 말씀대로 

살아내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즉 사명을 가지고 다양한 장소에서 내가 

복음을 전하는 통로로 드려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난한 이들을 돌보라 말씀 하셨듯이, 우리는 비록 적은 역량이지만 

캠든에 있는 홈레스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제 예전처럼 속회를 통해 캠든으로 

나가서 그들을 섬기는 사역을 곧 시작할 예정이오니 성도님들의 많은 동참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참여하셔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길, 

또한 선교적 교회가 되길 간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교적 교회는 개인주의로 바뀐 20세기의 문화를 다시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에 집중합니다. 우리 시대에 필요한 교회의 

사역이며 또 우리의 모습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선교적 교회는 개인의 집합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의 한 부분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의 삶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한 것처럼 우리도 

충성스런 모습으로 하나님의 선교를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며 살아야 

합니다.


체리힐 제일교회가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선교적 교회가 되기를 

꿈꿔봅니다. 우리 교회의 문을 열고 나가면 선교의 현장이 되어지는 교회를 

꿈꿔봅니다. 우리 교회 모든 교우가 복음의 선교사가 되어서 각자의 가정과 

일터와 모든 장소에서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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