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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일-자유와 독립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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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와 독립 II

 

2022년 7월 첫 주, 제가 ‘자유와 독립’이란 제목으로 칼럼을 썼습니다. 

그리고 일 년이란 시간이 지난 지금 2023년, 다시 ‘자유와 독립’이란 제목의 

두 번째 칼럼을 준비하였습니다. 

올해 연회에서 이 칼럼과 다른 칼럼을 문제 삼아 저를 기소하며 조사해달라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지난 칼럼을 읽어보니 독립기념일을 생각하며   쓴 글이었습니다.


미국 독립 기념일 74일은 독립한 날’이 아니라 독립을 선포한 날’이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날부터 독립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7년 동안 

목숨을 걸고 전쟁을 하였고, 1783년 파리강화 조약을 통해 영국정부로부터 

독립을 쟁취하였습니다.


그리고 토마스 제퍼슨이 독립선언서에 기록한 ‘독립을 위한 이유’를 설명 

드렸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학대와 착취 그리고 국민들을 절대적인 전제정치에 

묶어두려는 의도가 분명할 때 그러한 정부를 타도하는 것은 국민들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말했고, 그 당시 영국으로부터 사사건건 간섭을 당하고 미국 식민지에      과중한 세금이 부과되고 조직적인 저항이 일어났던 그 독립의 배경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그 당시(2022년 7월) 우리 교회는 교단 탈퇴와 변경에 대해서 이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이 문제는 아주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이고 

그 당시 연합감리교회 교단 모습이 절대적인 전제정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이유는 분담금의 과중한 액수와 개체교회가 가진 

자유와 선택에 대해 간섭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때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저희가 고민하는 ‘탈퇴’는 진리와 성서적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유와 독립을 

선포하려는 것이고, 성서적인 올바른 신앙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서 우리는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 말씀 드리며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를 

우리 모두가 간구해야 한다고 글로 호소를 했습니다.


체리힐 제일교회의 독립을 선언한 후 일 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어려운 탈퇴의 과정을 지나 드디어 오늘, 주보의 표지를 보시는 거와 같이

‘우리는 체리힐 제일교회’의 교단 로고가 변경되었습니다. 

이제 체리힐 제일교회는 7월 1일부로 연합감리교회로부터 글로벌 감리교회의 

소속교회가 되었습니다. 물론 클로징은 7월 6일에 하게 됩니다. 

독립을 선언하고 7년 걸리지 않고 1년 안에 성경적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독립하게 하심에 하나님께 진심을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교단 변경의 모든 과정을 인도하신 하나님과 수고하신 

모든 임원들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의 진리와 성경 말씀으로 제자를 양육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영적 예배공동체를 만드는 사역에 앞장서는 체리힐 제일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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